시스코시스템즈에 이어 인텔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사업부를 신설하고 관련 분야 사업에 집중한다.
6일(현지시간) 기가옴 등 외신은 인텔 IoT 솔루션 그룹은 인텔 내에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그룹과 지난 2009년 인수한 윈드리버 그룹을 통합한 것으로, 더그 데이비스가 총괄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그룹은 기존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 담당인 다이안 브라이언트에 보고하는 체계였다. 윈드리버 그룹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그룹을 이끌던 더그 피셔에게 보고해 왔다.
그러나 전담 부서 출범과 함께 IoT 그룹은 데이터센터 그룹,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그룹과 동등한 위치로 격상됐다. 기존에 인텔이 30년간 유지해 왔던 임베디드 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예고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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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IoT 시장에 주목하면서 소형 저전력 칩 '쿼크'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인텔은 IoT 분야에서 지능형 기기를 개발하고, 채택하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톤 스틴먼 인텔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그룹 담당 부사장은 개방성과 협업에 큰 믿음을 갖고 있다며 대부분 사람들은 기존 제품들에 대해 처음으로 연결을 시도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을 시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