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6일 07시 12분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2주 사이 벌써 5번째 폭발이다.
해당 폭발은 태양 동쪽에서 새롭게 나타난 흑점 1890에서 발생해 약 5분이 지속됐다. 흑점 폭발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른 아침에 발생해 국내 전리층 교란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폭발흑점 1890는 태양좌측에 위치해 폭발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나 코로나물질에 의한 지구영향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주전파센터는 지속적으로 상황변화에 주의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16시 59분 1차 3단계 폭발이 일어났으며, 같은 날 23시 58분에 2차, 28일 11시 02분에 3차, 30일 06시 50분에 폭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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