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최근 증가하는 스미싱 피해 및 소액결제 사기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KT(대표 이석채)는 잘못 알려진 스미싱 사례를 알리고 전문 상담센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비자 피해구제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특정번호의 전화를 받으면 소액결제가 된다”, “차를 빼달라는 문자에 전화를 걸면 결제가 된다” 등의 루머가 퍼짐에 따라 사실이 맞는지 확인하는 고객센터 문의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 사례 모두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KT는 “스미싱을 당해 이용 사실이 없는데 결제가 이뤄졌다면, 가까운 경찰서에서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고객센터를 통해 피해 접수를 할 수 있다”며 “스미싱 또는 소액결제 사기로 판명이 되면 청구 취소 처리나 이미 청구된 경우는 환불처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조기에 고객을 보호하고자 자체적으로 지난 8월부터 전문상담사로 이루어진 소비자 피해구제센터(휴대폰114, 0809-949494)를 구축 운영하고 상담을 진행 중이다. 전화 한 통으로 전문 상담사와 클레임 상담을 할 수 있으며, 고객을 대신해 결제대행사(PG)로부터 신고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있다.
관련기사
- KT, 기업블로그 ‘드림 클라우드’ 열어2013.11.05
- KT, 전국 지역아동센터 가족과 1박2일 캠프2013.11.05
- KT, 통신경쟁력 회복 안간힘…광대역 ‘희망’2013.11.05
- KT, 인도네시아 한류 동아리 국내 초청2013.11.05
아울러 대폰 안심결제서비스, 스미싱차단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사칭문자 유포를 집중 감시해 다운로드 하는 고객에게 예방 및 조치방법을 문자로 발송하고 있다.
박용화 KT 커스터머부문 CS본부장은 “소비자피해구제센터를 운영하는 최우선 목표는 사기성 스팸 메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데 있다”며 “전문가 상담을 통한 철저한 검증과 신속대응을 위해 노력, 앞으로도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및 구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