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아키바스 트립2’ 내년 초 출시

일반입력 :2013/11/05 11:52    수정: 2013/11/05 11:54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플레이스테이션(PS)3 및 PS 비타용 스트립 액션 어드벤처 게임 '아키바스 트립2'의 한글 버전을 2014년 초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키바스 트립2는 판매량 약 15만장을 달성한 전작 '아키바 트립'과 '아키바 트립+'의 후속작이다. 아키하바라에서 흡혈귀와 탈의 배틀을 벌인다는 전작의 콘셉트를 대폭 강화한 작품이다.

이야기의 무대는 HD급으로 재현한 일본 아키하바라로 130개 이상의 상점이 실명으로 등장한다. 또 새로운 맵과 입점 가능한 매장도 증가해 실제 아키하바라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아키바자경단'의 일원이 돼 사랑스러운 히로인들과 함께 아키하바라에서 사람들을 습격하는 흡혈귀 '마해자'들에 맞서 전투를 펼치게 된다. 흡혈귀를 매장할 유일한 방법은 햇빛을 온몸에 받게 하는 것으로 옷에 타격을 주고, 탈의 기술로 적의 옷을 뺏으면 된다.

특히 콤비 기술과 필살기 등 다양한 액션이 추가됐으며, 파트너와 협력해 상대를 벗기는 '유니즌 스트립'이 새롭게 등장해 완전히 진화한 스트립 액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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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캐릭터 디자인은 '바케모토가타리'의 포요용로쿠가 담당해 아키바다움을 강화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대폭 변경됐다. 여기에 전작까지 한 종류였던 시나리오에서 복수 히로인과 더불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멀티 시나리오를 채택해 새로운 게임 체험을 가능케 한다.

한편 아키바스 트립2 일본판은 이달 7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