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에 증강현실까지 ‘최첨단 헬멧’ 눈앞

일반입력 :2013/11/04 13:58    수정: 2013/11/04 16:13

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기능, 그리고 음성인식까지 되는 최첨단 헬멧이 개발 중이다.

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스컬리 헬멧(Skully Helmets)사가 개발하고 있는 헷맷 ‘스컬리 P1'(Skully P1)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AR) 기술을 사용해 바이크의 후방 영상을 라이더에게 제공한다. 또 내비게이션을 보거나 음성인식으로 음악 재생과 전화 통화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헬멧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통해 작동하도록 돼 있으며, ‘구글 글래스’ 헬맷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공개된 데모 영상을 보면 음성 인식으로 헬멧 시스템이 부팅된다. 그리고 “음악을 틀어”라고 말하면 음악이 재생되고 전화가 걸려오면 “OO에서 온 전화입니다”라고 알려준다. 양손을 사용하는 라이더에게 있어 매우 편리한 음성 조작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이 헬멧에 내장된 180도 리어뷰 카메라를 통해 라이더는 후방까지 볼 수 있다. 카메라 영상뿐 아니라 내비게이션이나 날씨 등도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기능 뿐 아니라 스컬리 P1은 디자인에서도 매우 세련된 느낌을 준다. 공력을 배려한 모양으로 최첨단 기기로의 분위기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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