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오브탱크’ 한·일전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국가대표로 '아레테'(ARETE) 팀이 최종 선발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월드오브탱크 한·일전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노아'(NOA)와 아레테, ‘드라키’(DRAKI)와 ‘드라키-바이퍼스’(DRAKI-VIPERS) 4개 팀이 모여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아레테는 4강에서 전통의 강호팀 드라키를 만나 2승 1무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 후 최대의 라이벌 노아와의 결승에서 1승 2패로 뒤지던 상황에서 2게임을 연달아 승리해 최종 스코어 3승 1무 2패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레테는 월드오브탱크 한·일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스타 2013 워게이밍 메인 무대에서 진행될 월드오브탱크 한·일전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린다. 한국의 아레테 팀이 일본의 ‘HST’ 팀과 국가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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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에게는 상금 700만원, 준우승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워게이밍코리아 백대호 e스포츠 매니저는 “월드오브탱크 한·일전에 참가하는 한국과 일본 양 팀 모두 월등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일전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된 지스타 2013 워게이밍 부스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