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런치’ 부른 카로 에메랄드는 누구?

사회입력 :2013/11/03 16:01

온라인이슈팀 기자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음원 시장을 비롯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거머리의 ‘I Got C’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대상은 카로 에메랄드가 부른 ‘리퀴드 런치’.

카로 에메랄드는 네덜란드 출신 재즈 싱어송라이터로 2009년 6월 싱글 ‘Back It Up’으로 데뷔했다. 싱글 앨범 뒤 첫 정규앨범으로 네덜란드 앨범 차트에서 30주 동안 1위에 오르고 지난 2010년 네덜란드 최고 판매 기록을 차지하기도 했다.

거머리의 ‘I Got C’가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리퀴드 런치’는 지난 5월 발표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수록곡이다. 영국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앫범으로 이 곡은 해당 차트 70위까지 올랐다.

표절 의혹은 우선 전주 멜로디에서 터져나왔다. 관악기 구성과 리듬, 멜로디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누리꾼 사이에서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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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두 곡의 유튜브 영상을 비교하고,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프라이머리 측은 이에 대해 절대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장르적인 유사성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이며 기술적으로 봐도 절대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