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머리 ‘I Got C’ 표절 의혹, 프라이머리 해명

사회입력 :2013/11/03 15:34

온라인이슈팀 기자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 발표된 곡들이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박명수와 프라이머리가 한 팀을 이룬 거머리의 노래 ‘I Got C’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네덜란드 출신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이다.

3일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곡이며 스윙과 레트로 힙합이 섞여 장르적 유사성에 따른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그럼에도 MBC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멜로디가 많이 비슷하다”. “노랠 찾아 들었는데 소름 끼쳤다” 등의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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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런 식이면 스윙곡은 전부 표절 논란에 빠진다”, “무조건 표절이라고 하기엔 무리한 주장이다” 등의 반박 반응을 내놓기도 한다.

한편 ‘I Got C’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무도 가요제 음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