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프로2의 배터리 충전 후 지속시간이 길어졌다. MS가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서다.
2일(현지시각) 제품 분석 전문사이트 어낸드테크에 따르면 서피스프로2는 업데이트 후 인터넷 웹브라우징 동작을 기준으로 배터리 수명 효율이 25%, 동영상 재생을 할 때의 효율은 16% 가량 좋아졌다.
서피스프로2는 한번 충전으로 8시간 동안 배터리가 지속됐다. 서피스프로2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늘어나면서 이 분야 순위도 껑충 뛰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 서피스프로2의 충전 지속시간 순위는 웹브라우징 동작을 기준으로 태블릿 업계 6위 수준다.
1위는 엔비디아 실드, 2위는 구글 넥서스7, 3위는 애플 아이패드4, 4위는 아수스 트랜스포머불 T100, 5위는 삼성전자 갤럭시탭3 10.1 등이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서피스프로2는 서피스RT만도 못한 11위 수준이었다.
MS 서피스프로2는 동영상 재생을 기준으로도 배터리 지속시간이 기존 6.65시간에서 7.73시간으로 늘면서 이 분야 순위도 11위에서 9위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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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프로2는 펌웨어 업데이트 후 동영상 재생에 비해 웹 브라우징을 할 때 배터리 지속시간이 더 많이 늘었다. 이는 서피스 프로2에 장착된 해즈웰 프로세서의 특징 때문이다.
MS는 펌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동영상 재생 시 발생하는 오류를 수정하는 소프트웨어도 업데이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