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의 핵심 기술인 하둡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가? 또 하둡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들은 어떻게 데이터 주도형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있을까? 하둡외에 떠오르는 빅데이터 기술은 무엇이 있으며, 국내 기업들은 여기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할까?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하둡 전문가,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컴퓨팅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구글과 아마존의 엔지니어들, 여기에다 SK텔레콤과 카카오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직접 적용한 실무 담당자들이 최신 빅데이터 기술과 구현 사례 경험을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11월1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빅데이터 최신 기술과 차별화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ACC)'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세계 무대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빅3'인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맵알 본사에서 직접 전문가를 투입해, 최신 하둡 트렌드를 소개한다는 점이다.
맵알의 수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인 테드 더닝, 호튼웍스 기술 이사인 제프 마크햄, 클라우데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앤드류 왕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하둡을 둘러싼 이슈와 비전을 공유한다.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맵알은 모두 하둡을 주특기로 하는 업체들이지만 추구하는 방향과 색깔은 제각각이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행사는 국내 개발자들이 글로벌 3대 하둡 업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의 원투펀치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과 구글 관계자들의 발표도 주목된다. 아마존과 구글은 아태지역 본부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참석한다.
구글 아태지역 본부 소속의 코리 프랜츠마이어는 오전 구글 '빅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구글 빅쿼리&실시간 분석 전략'을 주제로한 기조연설을 하며, 아마존웹서비스 비즈니스 개발 부문 매니저인 애비쉑이 클라우드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이슈로 다룬다.
이번 행사에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유용한 국내외 사례들도 공개된다. 국내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SK텔레콤과 거물급 회사로 성장한 카카오가 빅데이터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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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 사례도 발표된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구현한 링크드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리차드 박이 참석해, 하둡과 빅데이터가 어떻게 사용자 경험(UX)를 향상시키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