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TV조선, '황수경 파경설' 5억 피소

연예입력 :2013/10/31 11:06    수정: 2013/10/31 11:29

온라인이슈팀 기자

TV조선과 조정린 기자가 황수경 KBS 아나운서 파경설을 보도했다가 5억원대 피소를 당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황수경 부부는 TV조선과 조정린 기자가 사실확인 없이 파경설을 보도했다며 조정린을 포함한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 7인과 TV조선을 대상으로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 제25민사부에선 해당 소송의 첫 공판이 열렸고 황수경 부부는 TV조선측의 사과 없이는 조정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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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히 해결하고싶다는 뜻을 전한 TV조선 측 변호인은 (방송에서) 출처가 (신뢰성 낮은) 증권가 정보지라는 점을 밝혔다며 연예계 가십을 전달하는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일 시청자가 얼마나 되겠느냐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가십이라도 방송이라면 조심했어야지 않느냐, 조정린 방송하면서 가십만 배우고 일은 제대로 못 배웠네, 황수경 부부 많이 화난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