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방송콘텐츠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PP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실무자 교육은 이날부터 이틀간 고양시에 위치한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빛마루’에서 진행된다. 케이블TV협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방송전문가 육성 및 종사자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교육은 미디어마케팅전략, 광고영업 및 기획, 편성, 홍보 및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동향과 전망, 사례발표 등의 강연과 교육생이 참여하는 현안토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부가 PP산업 지원을 위해 건립한 ‘빛마루’ 11월 개관을 앞두고 실시되는 첫 교육 과정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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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빛마루’를 적극 활용해 PP사들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콘텐츠 사업모델 개발하고 국내외 방송사와 정부 유관기관과의 교류 협력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최종천 PP협의회장은 “PP업계는 지난 20여 년 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많은 실무자들의 열정으로 다채널 방송시장을 개척해 왔다”면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가장 확실한 것은 유능한 인재를 육성해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