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날 첼시전 604일만에 출전

사회입력 :2013/10/30 08:12

온라인이슈팀 기자

박주영이 소속팀 아스날 공식 경기에 604일만에 출장했다. 선발 출장은 아니지만, 교체 선수나 2군에 머물다 그라운드를 밟자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박주영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열린 첼시와의 2013-14시즌 캐피탈원컵 4라운드서 후반 36분 람지와 교체, 16분 가량 공식 경기에 참여했다.

올해 단 한차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게 전부인 박주영은 1년 7개월만에 아스날 선수로 활약했다. 공식 경기에 참여한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3월 AC밀란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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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0대 2로 뒤진 상황에 투입됐지만 단 한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끝내 두점차로 뒤진채 끝났다.

국내 누리꾼들은 “아침부터 눈물나네”, “그래도 오래 있었는데, 유니폼이 어색하다”, “박주영이 나왔으면 최정예가 아니잖아”, “16분 뛰고 국가대표팀 복귀는 안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