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강의, 온라인으로 누구나 본다

일반입력 :2013/10/24 13:54

KAIST 강의를 온란인으로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KAIST는 세계 최대 온라인 무료강의 컨소시움인 코세라와 협약식을 갖고, 코세라를 통해 수업 및 강의 콘텐츠를 공유한다고 24일 발혔다.

최근 인터넷상에 강의를 무료로 공개해 수업을 진행하는 코세라, 에덱스(edX) 등 온라인 대중 공개수업(MOOC)이 확산되고 있다.

세계 최대 MOOC이자 사회적 기업인 코세라는 스탠퍼드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도쿄대학교, 상하이대학교, 월드뱅크 등 107개 대학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453개 교과목을 개설했다. 수강생은 전 세계 496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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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C는 강의동영상 및 강의슬라이드 등을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기존의 고등교육 교수 학습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OCW)와 차별화된다. 강의 동영상과 학습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고 최신의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통해 수강신청, 출석관리, 연습문제 및 숙제, 평가 등의 수업관리와 평가를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진행한다.

강성모 총장은 “KAIST는 올해 60여 과목을 에듀케이션 3.0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과 교수들의 호응이 높고 국내외 관심이 높다”며 “코세라를 통해 우수한 강의의 무료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