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재산(IP) 전문 업체인 칩스앤미디어가 제 3의 주식시장인 코넥스에 상장된다. 비디오코덱 위주로 사업을 진행 중인 칩스앤미디어는 국내에서 가장 큰 IP벤더업체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칩스앤미디어와 수프로 등 2개 업체의 코넥스 신규 상장을 승인, 오는 2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칩스앤미디어는 비디오코덱 관련 IP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IP벤더 업체로 자리 잡았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IP벤더 시장에서 칩스앤미디어는 3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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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의 거래 코드는 A094360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칩스앤미디어 주식 평가액은 4천90원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88억7천500만원, 영업이익 9억3천200만원을 기록했다. 텔레칩스외 5인(53.32%), 스틱투자조합 19호(25.94%)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함께 상장되는 수프로는 화초·산식물 도매업체로, 주식 평가액은 1천285원이다. 지난해 매출액 177억6천500만원, 영업이익 6억4천3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