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 메인 ‘도타2’ 결정

넥슨(대표 서민)은 다음 달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3'에 ‘도타2’, ‘프로젝트 NT’, ‘영웅의 군단’ 등을 출품한다고 23일 밝혔다.

넥슨의 전체 80부스 중 60%에 해당하는 메인 부스는 오는 25일 정식서비스에 돌입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2로 꾸며진다.

우선 넥슨은 도타2 e스포츠 최강팀 초청전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를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진행한다. 이 대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도타2 대회인 '도타2 인터내셔널' 시즌3 우승팀 '디 얼라이언스'와 'DK' 등 해외 유명팀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프레쇼와 '라이벌 이벤트 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가 상시 열린다.

엔도어즈가 개발한 모바일 풀3D MMORPG 영웅의 군단은 태블릿PC 32대의 시연대로 관람객을 맞는다. 지스타 시연버전을 통해 넥슨은 지난 10일까지 비공개로 진행된 2차 시범테스트 이후 추가된 콘텐츠를 처음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띵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 NT 역시 1년만인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향후 개발 방향과 새로운 콘텐츠를 담은 신규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또 코스프레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넥슨은 스페셜매치 존을 마련, '피파온라인3'와 '사이퍼즈' 현장 이용자 대회를 열고, 두 타이틀의 이용자 간 깜짝 '카트라이더' 대회 등 라이브 게임들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넥슨은 부스 방문 모든 관람객에게 넥슨의 인기 모바일게임 쿠폰북을 함께 배포하며, 게임별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넥슨은 야외광장에도 부스를 마련,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전시 품목 일부를 공개하고, 지스타 기간 중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재단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