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류승우(21, 중앙대)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류승우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B팀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류승우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테스트를 거쳐 입단하는 조건이었으며 테스트 기간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등 1군 선수와 훈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는 기회였다.
이와 관련 조정호 중앙대 감독은 류승우는 K리그에 진출해 기량을 쌓고 싶어 한다며 구자철, 지동원처럼 K리그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뒤 유럽을 노려보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류승우는 지난 7월에도 독일 분데리스가 도르트문트 1군 영입 제안을 거절한 바 있어 해외 명문팀들의 영입 제안을 두번째 거절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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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월 U-20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했던 류승우는 B조 1차전에서 1대1 동점 상황에서 후반 37분에 역전골을 터트려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리꾼들은 와...레알 마드리드라니...그만큼 재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고, K리그에서부터 시작겠다니...정말 크게 될 선수겠구만 흥해라, 레알 마드리드B팀은 하부 리그에서도 꼴찌팀이라는데, 선택하기에 따라 손흥민처럼 포텐이 터질 수도 있고, 박주영처럼 낙동강 미아가 될 수도 있다, 노는 물이 다를텐데...아쉽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