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패드 키보드, MS 터치커버 모방”?

일반입력 :2013/10/22 06:15    수정: 2013/10/22 16:04

이재구 기자

애플이 MS의 서피스를 연상시키는 키보드(터치커버)를 흉내내 만들고 있으며 22일 발표되는 새 아이패드용으로 소개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씨넷은 21일(현지시간) 애플이 MS서피스의 아이디어를 흉내내 아이패드용 키보드를 만들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재미 라이언 전 애플직원의 19일자 블로그를 인용, MS의 터치커버를 흉내낸 풀사이즈 아이패드용 케이스의 원형이 22일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용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재미 라이언은 많은 다양한 스타일의 케이스가 테스트돼 왔으며 애플은 또한 다양한 액세서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9.7인치 아이패드를 아이패드미니와 차별화하면서 이 모델을 콘텐츠창작 및 일반 소비자용을 겸하는 전문가용 모델로 마케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시중에는 다양한 아이패드용 키보드가 나와 있다. 하지만 어느 것도 MS 서피스태블릿용 터치커버만큼 완전하게 일체감을 주는 것은 없다.

라이언은 지난 며칠간 애플의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이같은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씨넷은 라이언의 정보가 정확하다 하더라도 그런 키보드가 시장에 결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재미 라이언의 블로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는 지난 며칠간 애플 사람들을 만나 얘기하면서 이들이 MS서피스 터치커버를 흉내낸 풀 사이즈 아이패드용 케이스를 만들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 가공 공정 결과가 이번 화요일(22일)행사 때까지 나오게 될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그들은 몇가지 다른 스타일을 잠시동안 테스트해 왔다고 말했다.

이는 분명히 애플이 보다 큰 아이패드를 작은 형제인아이패드미니와 차별화하게 해주면서 둘 가운데 더 전문적인 것으로 광고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애플은 이미 아이패드와 완벽하게 작용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팔고 있다. 하지만 이조차 좀더 큰 가방공간을 요구하면서 MS서피스가 제공하는 것만큼 완벽하게 잘 일체화되지 않고 있다. 모든 기존의 솔루션들이 별로 멋지지 않은 만큼 이것이 핵심 개발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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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큰 아이패드를 전문가들용으로, 아이패드미니를 콘텐츠 소비자들용으로 마케팅해야 한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 키보드만이 아니다. 나는 애플이 또다른 액세서리도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하지만 나는 내가 본 것이 단지 프로토타입(원형)이며 그들은 결코 빛을 못 볼 것이다. 애플은 정기적으로 모든 형태의 액세서리와 제품의 목업을 만들고 이들을 버린다. 하나의 제품을 만들때 1천가지의 원형을 만든다.

나는 또한 그들이 블루투스4.0 없는 키보드를 아이패드에 연결시키는 것이 시도해 볼 만한 안전한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나는 이들이 22일에 소개될지 매우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