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예매, 접속자 몰려…야구팬 울상

일반입력 :2013/10/21 15:57    수정: 2013/10/21 17:20

온라인이슈팀 기자

한국시리즈 예매를 진행 중인 G마켓에 접속자가 몰려 예매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한국시리즈 1차전 예매와 오후 3시부터 시작된 2차전 예매에 접속자가 몰려 한국시리즈 예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오후 3시 40분 현재 한국시리즈 예매 페이지 내 좌석선택을 선택하면 “현재 접속인원이 많아 접속순으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잠시 후 재접속 부탁드린다”는 안내문구가 나온다.

1, 2차전 예매에 실패한 야구팬들은 예매 취소분에 의한 현장 판매를 기다려야 한다. 한국시리즈 티켓은 현장 판매 없이 전량예매로만 판매되며 단,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된다.

3, 4, 5차전 예매는 오는 22일 2시, 3시, 4시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 6, 7차전 예매는 23일 오후 2시와 3시부터 각각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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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 2차전은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6시 대구시민야구장에서, 3차전은 27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다. 4, 5차전은 각각 28, 29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이다. 6, 7차전은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오후 6시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다.

예매에 실패한 누리꾼들은 “내가 내 돈주고 가겠다는데 왜 팔지를 않니”, “도대체 G마켓 예매는 어떤 사람들이 성공하는 걸까”, “한국시리즈 예매가 이런 거였구나”, “하…한국시리즈 예매를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한국시리즈 예매 역시나…(눈물)” 등의 글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