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광주지역에서 운행 중인 8천200대의 택시에 통신 모뎀을 공급하고, 카드결제기 통신인프라를 구축한다.
KT파워텔(대표 이상홍)은 16일 카드결제기 공급업체 스마트로(대표 박춘수), 결제서비스 운영사인 한페이시스(대표 한상국)와 손잡고 ‘광주광역시 U-페이먼트 택시 카드결제기 설치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지역 택시 8천200대 중 카드결제기가 설치된 택시는 4천600대 수준으로 장착률이 57%에 그쳤다. 반면 전국 7개 광역시 중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광역시의 장착률은 10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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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세계한상대회’(10월 29일), ‘제5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9~11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총 6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연말까지 카드결제기 100% 장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홍 KT파워텔 대표는 “광주지역 택시 10대 중 4대는 카드결제기가 설치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올 연말부터 예정된 국제행사를 방문하는 외국인과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3사가 협력해 모든 택시에 카드결제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