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패배... 1승3패로 벼랑 끝 몰려

스포츠입력 :2013/10/16 13:00

온라인이슈팀 기자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챔피언십(NLCS) 4차전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내주며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15일(현지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다저스는 2-4로 패배했다. 이로써 7전4선승제로 진행되는 시리즈에서 한 경기만 더 내주면 내셔널리그 준우승에 머무르게 된다.

카디널스는 3회초 맷 카펜터의 적시타, 맷 할리데이의 투런포를 묶어 먼저 3점을 얻었다. 다저스는 4회말 야시엘 푸이그, A. J. 엘리스의 적시타로 2점을 내며 2-3으로 추격했다.그러나 7회초 마운드에 오른 J. P. 하웰이 펜스 상단에 맞는 솔로홈런을 허용해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다저스의 안드레 이디어가 상대 투수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쳐 주자가 1루에 나갔으나 푸이그가 병살타로 기회를 무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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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9회 푸이그의 병살타를 비롯해 총 3개의 병살타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스스로 승리를 날렸다. 선발 투수로 나선 리키 놀라스코도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로써 류현진의 호투로 반격의 기회를 마련했던 다저스는 다시 위기에 빠지게 됐다.

누리꾼들은 극적으로 뒤집어서 류현진이 7차전에 나왔으면 좋겠다, 두산도 뒤집는데 다저스라고 못 할게 뭐냐, 다저스 오늘 너무 물빠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