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 호투에 대해 극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을 칭찬했다.
그는 “류현진이 기대했던 대로 정말 잘 해줬다. 원하는 대로 공을 집었다”며 “내가 보기에 지난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의 실패가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카디널스를 상대로 3대 0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7이닝까지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 덕을 많이 봤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직구 최고구속 95마일(약 153km), 직구 평균 구속 약 92마일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일본 태풍 ‘위파’ 북상…한반도 영향은?2013.10.15
- 류현진, 포스트시즌 첫 승…“장하다 류뚱”2013.10.15
- 지하철 4호선 운행 정상화…코레일 사과2013.10.15
- ‘투명 풍선 텐트’ 가격이 무려…2013.10.15
매팅리 감독은 “매번 그렇게 던지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오늘은 좋은 구속을 보여줬다. 나머지도 모두 잘 된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매팅리 감독 게임 중반에 웃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서 큰절을 올려도 부족하다”, “부드러움에 강력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등 류현진의 한국인 사상 포스트시즌 첫승에 기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