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운행 정상화…코레일 사과

사회입력 :2013/10/15 12:04

온라인이슈팀 기자

출근길이 마비로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서울지하철 4호선 운행이 재개됐다.

15일 오전 6시28분경 4호선 반월역에서 발생한 전동차 고장이 3시간여 만에 복구돼, 현재 지하철 4호선의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재개 시간은 오늘 오전 10시37분께로, 당초 예상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이뤄졌다.

이번 사고로 코레일은 공식 트위터에 “4호선 반월역 서울메트로 소속 전동열차 고장은 10시 37분부로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운행 재개했습니다.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공식 사과했다.

관련기사

이날 사고는 오이도행 전동차가 반월역으로 진입하던 중 집전장치(전동차 윗부분에 연결된 전기선)가 고장 나면서 일어났다. 코레일 측은 사고 수습을 위해 인근 역의 전력 공급을 차단했고 이 때문에 산본역부터 안산역 구간의 하행선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측은 사고 발생 직후 반월역 상행선을 이용해 하행선 운행도 함께 실시했지만 전동차 출발이 10~30분씩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