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정인선이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성인 연기자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인선은 지난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인선은 단발머리에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가죽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또 하얀 피부와 날씬한 몸매로 성인 연기자로의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다. 배우 임수정과 포미닛 현아를 닮았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정인선은 2002년 KBS2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와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아역 연기를 선보여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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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연하는 빠스껫 볼은 일제 강점기부터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삼아 암울한 현실을 헤쳐 나가는 청춘 남녀들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정인선은 일제강점기에 가족을 잃고 경성 거지촌에서 살아가는 소녀 벼리 역을 맡았다.
누리꾼들은 “정인선,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 시작했는데 잘될 것 같다”, “정인선 폭풍성장, 잘 자랐네”, “마수리 때 정인선이 이렇게 자라다니”, “유승호처럼 잘 자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