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학교 등 교육현장에서 첨단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태블릿PC를 기증해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퀄컴의 자회사인 퀄컴테크놀로지는 16일 와이어리스 리치(Wireless Reach)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교과서협회와 함께 학교와 사회 전역에서 통용될 21세기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Digital Education Projec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는 퀄컴의 올조인(AllJoyn) P2P 솔루션을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 교육 시범사업으로, 교육콘텐츠 업체인 비상교육과 YBM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동통신 기술 기반 교수법을 일반 교실에 적용, 첨단 기술이 적용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샛별중학교의 학생 및 교사에게 퀄컴은 자사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탑재된 LTE 지원 태블릿PC 140대를 제공해 교실 안에서 스마트 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이동통신기술과 무선 인터넷을 활용, 언제나 과학 교과과정에 접속할 수 있어 기존 교육환경과 다른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퀄컴은 이번 프로젝트가 정부의 교육 발전과 기술 개발과의 깊은 상관관계에 대한 인식과 이로 인한 교육분야의 IT 기술 접목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스마트 러닝 사업의 일환으로서 기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퀄컴-미디어텍, 특허분쟁은 휴전2013.10.16
- 퀄컴, 카이스트 석·박사에 10만달러 장학금2013.10.16
- 퀄컴 "이제는 디지털 식스 센스"2013.10.16
- 퀄컴 "팹리스가 IDM 방식보다 유리"201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