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결방…한국-말리 중계 때문

연예입력 :2013/10/15 19:43

온라인이슈팀 기자

한국과 말리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생중계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와 ‘현장21’이 결방된다.

15일 홍명보호가 이끄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말리를 상대로 15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지금까지 페루, 아이티, 크로아티아, 브라질과 4차례 평가전을 거치며 1승1무2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상대 말리는 월드컵에 출전한 적은 없지만 피파 랭킹 38위에 올라있다.

말리팀의 20명 중 16명은 유럽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출신 미드필더 세이두 케이타(33, 다롄 아얼빈), 모디보 마이가(26,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야쿠바 실라(23, 아스톤빌라) 등의 실력이 뛰어나다.

이번 한국과 말리의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오늘 오후 7시20분과 오후 8시55분 각각 방송될 예정이던 못난이주의보와, 현장21은 방송되지 않는다. 또 오후 8시 방송될 계획이던 ‘SBS 8뉴스’는 오후 7시로 앞당겨져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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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종료된 뒤 방송 된다.

못난이 주의보 결방 소식에 누리꾼들은 “못난이 주의보 결방이야? 축구가 참 싫다”, “눈물이 난다”, “축구 때문에 못난이 주의보를 못보다니 아쉽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