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가을비, 그치면 "기온 뚝"

사회입력 :2013/10/14 17:36

남혜현 기자

내일 새벽 강원도 영동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늦은 오후 비가 개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 늦은 오후 께 그칠 것이라고 14일 예보했다.

새벽에 강원도 영동에서 시작된 비는 낮에는 경상북도 동해안으로 확대되고,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낮부터 저녁 사이, 남부 지방은 늦은 오후에서 밤까지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는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은 예외적으로 16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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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후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6일 오전부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까지 기온이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