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가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사진 작가 닉 브랜트이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란 이름으로 공개한 이 사진에는 돌처럼 굳은 동물들의 모습들이 담겼다.
이 동물 사체들은 탄자니아 나트론 호수 인근 화산에서 흘러내린 탄산수소나트륨 때문에 돌처럼 굳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트론 호수는 동아프리카 '소다 호수' 중 최남단에 위치한 것으로, 호수 인근 화산에서 흘러내린 탄산수소나트륨이 동물들의 사체가 썩는 것을 막기 때문에 이같은 석화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https://image.zdnet.co.kr/2013/10/14/nGT7EPDb2IGDN0UoAG3l.jpg)
호수 위에 떠있는 백조와 박쥐, 나뭇가지 위에 서있는 독수리 모양의 동물들이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돌처럼 굳어버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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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브랜트는 동물들의 어떻게 죽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며 “소금 농도가 아주 높아 동물들의 사체가 경화되고 건조하게 보존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메두사 머리가 저기에 떨어졌나보네 아니면 메두사가 저 호수에서 목욕했거나 사람이 빠진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