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안전행정부 정부통합전산센터 IT시스템 용역 입찰 비리 사건과 관련 11일 오전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최근의 입찰비리와 관련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 압수수색은 2번째다. 경찰은 지난달에는 광주 지역 IT서비스 업체의 입찰 비리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대전정부통합전산센터 등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광주 지역 IT서비스 업체인 D사가 9건의 정부통합전산센터 유지보수 사업 입찰 과정에서 공무원, 심사 참여 교수 등을 매수해 총 7개의 사업을 낙찰 받은 혐의로 수사중이다.
경찰은 대전센터 입찰 과정에서 입찰 관련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D사는 광주, 대전 등의 통합전산센터 유지보수 사업을 해온 지역의 IT 서비스 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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