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의원 "게임은 창조경제 대표 모델"

일반입력 :2013/10/10 17:37    수정: 2013/10/10 17:53

남혜현 기자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게임은 창조경제의 대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같은 당 남경필 의원이 게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4대 중독에서 게임이 빠져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낸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11일 대구예술발전소 3층에서 2013년 국정감사 현장탐방을 실시한다며 10일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강 의원은 게임산업은 창조경제의 대표적 모델이라며 그러나 현실은 게임산업의 긍정적 측면보다도 역기능이 부각되어 정부 규제가 강화되어왔다라고 그간 규제에만 초점을 맞춰왔던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순기능과 역기능을 고려하여 산업진흥과 규제를 균형감을 갖추어야 하며 무엇보다 건전한 게임문화정착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현장 탐방으로 대구 e펀 축제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오후 4시부터 수도권 및 대구지역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산업 발전과 건전한 게임문화정착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에 이어 주요현안에 대한 질의·답변 등의 순으로 현장방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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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 방문에는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등 주요 게임기업의 관계자 뿐만 아니라 케이오지, 라온엔터테인먼트 등 대구지역의 중견 게임기업들도 참가해 수도권과 지역 게임산업간의 공생발전에 대한 각종 현안들에 대해 토론한다.

행사에는 국내 게임업계를 대변하는 한국디지털엔티테인먼트협회와 대구 차세대게임협회도 동반 참석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산업 규제정책에 대한 게임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