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이달중 발표할 예정인 플렉서블디스플레이스마트폰, 즉 곡면 스마트폰의 사진이 유출됐다.
씨넷은 8일(현지시간) 사진유출로 유명한 ev리크스가 확보한 삼성의 플렉서블디스플레이폰 즉 곡면스마트폰(curved smartphone)을 공개했다. ev리크스는 트위터(@evleaks)를 통해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상으로는 갤럭시S4와 유사한 형태를 띤 단말기다. 하지만 단말기 가운데가 약간 움푹하게 가라앉아 있다. 중앙에서 볼 때 수직으로 내려앉은 모습이다. 삼성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이 제품은 삼성 주력 제품의 판매위축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모바일단말기를 구매하고 있지만 과거 분기와 같은 속도로 제품을 사지 않고 있다.
이런 시장상황에서 삼성의 새 곡면스마트폰은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은 이번주에 갤럭시라운드로 알려진 곡면 스마트폰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돈주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은 이달 중 곡면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지난 달 25일 밝힌 바 있다. ev리크스의 사진 유출에 이어 9일 삼성은 10일 SKT를 통해 이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래 동영상은 갤럭시라운드를 굴렸을 때 화면이 나타나는 이른 바 롤 효과(Roll effect)를 보여주는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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