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안해도 될 만큼 무난히 잘 준비하고 있다. 지스타는 아시아 게임 허브가 될 거다
김성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아이디어, 구 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은 8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스타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게임쇼인 지스타는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서 열린다. 민간으로 행사 주최가 이양된 첫 해인만큼, 업계 참여에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김 사무국장은 이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와 사업 교류 목적의 B2B를 부문별로 안 나누고 전체로 보면 지스타 (참여)는 무난히 잘 가고 있다라며 전체로 보면 오히려 참가사가 늘어난 만큼 일각의 우려와 달리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게임 업체들의 지스타 참여가 저조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불편한 심경도 내비쳤다. 그는 예산이나 재정적 문제는 전혀 없다라며 일각에서 나오는 오해는 오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기업들의 지스타 참여 독려와, 새로운 참여 기업의 발굴 등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김 국장은 앞으로 계속해 다채로움을 추구하고 다양한 기업을 발굴해 이용자들에 선보일 수 있도록 새롭게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스타를 글로벌 게임쇼로 키우겠단 목표도 선보였다.
그는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이 공동 개발과 투자, 퍼블리싱 등에 관심이 많다라며 전세계 게임쇼들과 교류를 확대해서 지스타를 아시아 허브로 만들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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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 게임 업체들이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중심의 주력 수출 사업이 게임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김 사무국장은 모든 게임 비즈니스는 한국에서 하도록 만들고 싶다, 이게 창조 경제 아닌가라며 게임이 진짜 창조 경제의 선두주자가 되어 아시아 허브가 되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