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복구된 숭례문의 단청이 벗겨지는 현상으로 논란을 낳고 있다.
8일 오후 언론설명회를 연 문화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로 손상됐던 숭례문 복구공사가 마무리되고나서 곧 단청이 벗겨지기 시작해 현재 그런 곳이 20군데에 달하는 상황이다.
숭례문 단청 훼손된 부분은 햇빛이 정면으로 비치는 남쪽 방향이다. 북쪽은 아직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단청이 벗겨지는 현상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재 원인 파악이 우선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수리 범위와 시기, 방식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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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문가들은 단청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아교의 문제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누리꾼들은 복구한지 얼마나 됐다고 문화재가 훼손되고 있는지 안타깝다, 세금 엄청나게 들어갔을텐데, 국보 관리가 너무 소홀한 것 아닌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