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감독의 ‘아스타’ OST 16일 출시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이 참여해 화제가 됐던 ‘아스타’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이 드디어 발매된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는 아스타 오리지널사운드트랙(이하 OST)을 공개 서비스가 시작되는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방언은 한국 일본 중국을 주무대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 콘텐츠 영역에서의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발매곡 '프론티어'가 2002년 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가로 선정되는 등 작곡가, 음악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아스타 OST에는 기존에 공개된 타이틀곡 '신의 문'과 아수 진영 테마곡인 '수도 아사성' 을 비롯해 '몽중', '불의 심판' 등 총 14곡이 수록돼 있다.

아스타 OST는 양방언이 수록곡 대부분을 작곡하고 음악총감독을 맡았으며, 베이징 아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일본의 후쿠가와 쇼타, 야스이 타카시, 츠치야 레이코 등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폴리곤게임즈 김도훈 부사장은 “아스타 고유의 아시아 판타지 세계관이 서정적인 음악 멜로디와 한데 어우러져 음악과 게임이라는 문화 콘텐츠의 가장 이상적인 결합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OST는 아스타의 깊이 있는 세계관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