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괴생명체 포착, "UFO는 아닌데…"

칠레에서 포착된 괴생명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국내 블로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영상 속의 괴생명체는 지난달 말 칠레 산티아고에서 포착됐다. 커다란 날개를 갖고 있는데 날갯짓을 거의 하지 않고 활공하는 동작이 전설의 괴물 '모스맨'을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

괴생명체를 촬영한 영상이 칠레 TV를 통해 소개된 이후 인터넷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이 생명체가 '모스맨, '나방인간' 등으로 불리고 있다. UFO의 움직임과 확연히 다른 괴생명체라는 평가다.

모스맨은 지난 1960년대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목격된 괴물의 한 종류로 알려졌다. 인간이나 개의 피를 빨아먹는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의 주인공으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영화화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괴생명체인지 비행체인지 분간이 잘 안되는데, 괴생명체인 것 같긴 하지만 모스맨인지는 모르겠다, 크기가 얼마나 되는 건지 감이 안 온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