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이 최강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게 SNS 논란에 대한 사죄의 입장을 밝혔다.
7일 오전 입국한 기성용은 사과할 타이밍을 놓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대표팀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지난 두 달 동안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연히 사과해야 한다며 감독님이 마음을 여시면 그때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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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성용은 자신의 페이스북 내에 비밀글을 통해 최 전 감독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올림픽때까지만해도 영웅 대접을 받았는데 지금은 안타깝다, 평가전 때 10골 넣으면 용서해줄게, 퍼포먼스 아니지? 믿는다, 한번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좀 더 성숙해져서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기를, 사과할 마음이 있는데 어떻게 전화 한 통 안 할수가 있지라는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