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총이 결합하니...

일반입력 :2013/10/06 10:13    수정: 2013/10/06 10:26

스마트폰 총과 이에 대응하는 또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이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앱태그(AppTag)의 후속작 앱태그2(AppTag2)다.

4일 기가진 등 해외 주요 외신은 장남감 총과 스마트폰을 결합해 즐길 수 있는 게임 앱 앱태그의 후속작 앱태그2가 첫 소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앱태그2는 전작인 앱태그와 비슷한 게임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게임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본체인 장난감 총에 스마트폰을 결합하면 된다.

특히 이 게임은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는 방식이기 때문에 슈팅게임의 묘미인 타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에 비춰진 가상의 적들이 보이면, 총의 총구를 겨눠 방아쇠를 당기면 된다. 이를 통해 야외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앱태그2는 플래그 모드, 데스 매치, 태그 매치 등을 담아냈다. 세계 4천48명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이 게임은 무선 통신 블루투스 LE(Bluetooth LE) 기능과 자이로 스코프 방위계, 가속 센서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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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발사 측은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되는 앱태그2는 오우야와 애플TV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앱태그2 개발사는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2만5천 달러를 목표로 양산 자금 모집을 시작했다. 이르면 연말 해당 제품의 출시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