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 내년 사물인터넷 세계포럼 한국 개최

일반입력 :2013/10/04 15:53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내년 3월 6일부터 사흘간 국내서 최초로 ‘2014 사물인터넷 세계포럼(IoT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가전제품,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미국 벤처기업 코벤티스가 개발한 심장박동 모니터링 기계, 구글의 구글라스, 나이키의 퓨얼 밴드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oT포럼 목적은 세계 사물인터넷 업계의 새로운 지평선을 펼치기 위해 사물인터넷 관련 최첨단 기술 및 실무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다.

국내외 사물인터넷 관련 업계, 학계, 공공기관, 언론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사물인터넷에 대한 혁신, 경험, 프로토타입,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의견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기술 및 실무 세미나, 특강, 전시회 등을 통해 사물인터넷 기술과 응용, 성공모델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의견과 담론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협회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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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포럼 준비위원회는 오는 11일까지 사물인터넷 적용, 기술, 사회적 영향 등 관련 논문을 접수 받고 있다. 논문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IoT포럼 홈페이지 논문 접수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IoT포럼 준비위원회는 로버트 미네르바 텔레콤이탈리아 미래센터 국장을 의장으로, 한국통신학회장 겸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이재용 교수를 부의장으로 출범했다. IEEE 통신학회, IEEE 컴퓨터학회, IEEE 소비자가전학회, IEEE 미래방향위원회, IEEE 신뢰성학회, IEEE 신호처리분과, IEEE 기술사회영향학회 등 IEEE 산하 조직들과 한국통신학회 공동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