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게임즈, 글루모바일과 '맞손'

일반입력 :2013/10/04 15:15    수정: 2013/10/04 15:20

남혜현 기자

피닉스게임즈(대표 신봉건, 김정훈)는 북미 퍼블리셔인 글루 모바일과 건좀비2의 북미, 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건좀비2는 피닉스게임즈가 자체 개발해 이미 전세계적으로 8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 일인칭슈팅(FPS) 게임 ‘건좀비: 헬게이트’의 차기작으로, 전작과 달라진 450개 스테이지의 캠페인 모드와 블리츠 모드를 제공하며,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유저 인터페이스와 타격감을 선사 한다.

글루 모바일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오리지널 IP 이터니티 워리어스, 컨트랙트 킬러, 디어헌터 시리즈를 국내 서비스하고 있다.

글루 모바일 크리스 아카반 퍼블리싱 사업부 총괄은 “피닉스게임즈와 함께 건좀비2의 북미, 유럽 서비스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건좀비2는 호쾌한 타격감이 일품인 FPS게임으로 많은 북미유럽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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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게임즈 김정훈 공동대표는 “글루 모바일의 FPS 장르 게임에 대한 풍부한 운영경험, 확고한 철학 및 실적 등을 고려하여 계약을 진행했다”며 “글루 모바일과의 계약 체결로 건좀비2가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게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닉스게임즈와 글루 모바일은 건좀비2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작업을 포함한 제반 사항에 대해 신속한 협력과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북미, 유럽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