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디자인 전문업체 산돌커뮤니케이션(대표 석금호)은 23년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된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9일 오후 2시 대학로에서 한글날 행사를 개최한다고4일 밝혔다.
산돌의 한글날 행사는 '한글이 보물이다'란 주제로 보물찾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학로 텐바이텐 앞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해 보물지도를 배포하고, 보물지도에 표시된 곳을 찾아가 보물을 찾아오면 된다.
한글 형태의 나무조각으로 발견한 사람에게 567주년 한글날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산돌 폰트 전종을 담은 '산돌 보물패키지’ USB가 증정된다. 이 밖에 대학로 일대를 돌아다니는 산돌요원을 찾아 간단한 OX퀴즈를 풀면 한글 관련 팬시 상품과 교환 할 수 있는 카드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베이스캠프 앞에서는 무료로 한글 타투 부착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산돌 측은 “567주년 한글날을 기념해 넉넉한 양의 상품을 마련, 휴일을 맞아 대학로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최대한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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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금호 산돌 대표는 한글은 우리가 아끼고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이라며 보물찾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찾는 보물이 곧 '한글'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인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글이 공휴일로 재지정된 것을 계기로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 한글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