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태도논란 해명 "제작진이 짠 구도"

연예입력 :2013/10/01 16:59

온라인이슈팀 기자

한지혜가 힐링캠프 출연으로 인해 벌어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한지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혹시라도 어제 '힐링캠프'보시며 약간 눈살을 찌푸리셨을 분들을 위해 글 남겨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처음부터 성유리 언니 MC자리를 넘보는 경쟁구도로 가면 재밌어질 것 같다는 제작진의 제안에 응한 것이라며 성유리 언닌 모르고 계셨던 부분이고 처음엔 당황하셨지만 녹화 마치자마자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성유리 또한 녹화 재밌었다며 서로 즐겁게 웃으며 헤어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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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는 또 전 진심으로 '힐링' MC 자리를 원하지 않아요라며 유쾌하고 재미있는 편으로 만들고 싶어서 중간중간 눈물 나올뻔 했는데 꾹 참고 열심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마무리했다.

한지혜의 해명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제작진에게 책임을 넘기는 것이냐, 콘셉트라기에는 지나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제야 진실을 알았네, 성격 좋으시다고 들었는데 제작진의 의도였군요, 악마의 편집에 의한 희생양인가 등의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