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정치세력화를 위한 실행위원 명단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30일 오후 2시 현재 안랩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200원(5.98%) 오른 5만6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되는 우성사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5%오른 2955원을, 링네트는 코스닥시장에서 8.22%올라 395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써니전자 역시 470원(11.9%) 급등한 4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안철수 의원은 신당 창당작업을 주도할 광주·전남 조직실행위원 4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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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된 실행위원은 광주 5개 구 16명과 전남 11개 시·군 27명이다. 실행위원 중에는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주철현 대검 강력부장(여수), 서종진 전 광산구 부구청장(광주 광산), 이광형 전 나주시 부시장(나주) 등이 포함됐다.
전·현직 지방의원과 전직 군 장성 및 공무원,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여한 조직 실행위원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본격적인 정치세력화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