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가 2테라바이트(TB) 휴대용 외장하드를 출시했다. 메탈케이스와 하드웨어 암호화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업체 한국WD(대표 조원석)는 30일 새로운 휴대용 외장하드 드라이브 제품군 ‘마이 패스포트 슬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메탈케이스와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며, USB3.0을 적용해 고해상도 파일 전송 속도를 높였다. 또 WD 스마트웨어 프로라는 데이터 백업 소프트웨어를 탑재, 마이 패스포트 슬림에 데이터를 백업하고 추가 복사본을 드롭박스에 저장할 수 있으며, 드롭박스 계정을 마이 패스포트 슬림으로 백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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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B와 2T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는 마이 패스포트 슬림은 109mm(가로)X79mm(세로)X12mm(두께) 크기로 휴대성을 강화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국내 출시 가격은 1TB 제품 12만9천원, 2TB 제품 25만9천원이며, 2TB 제품은 오는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품질보증 혜택은 3년간 제공된다.
스콧 스테펜즈 WD 소비 가전 스토리지 부문 총괄 사장은 “WD 마이 패스포트 슬림은 외장하드 시장에서 휴대성, 용량 그리고 데이터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메탈로 처리된 아름다운 외형, 최대 2TB의 용량, 하드웨어 암호화 및 WD 스마트웨어 프로 백업 보호 기능을 통해, WD 마이 패스포트 슬림은 오늘날 이동이 잦은 현대인들이 갖고 다닐 수 있는 최고의 스토리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