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EU와 미래인터넷 분야 공동 연구 주제 도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EU 미래인터넷 분야 워크숍’은 지난 6월 제4차 한-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개최 합의에 따라 이뤄진 행사로 공동 연구 추진과 기술 협력을 위한 공식 채널 기능을 하게 된다.
개회식에는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과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 EU대사가 참석한다. 홍원기 KT 종합기술원 원장과 마틴 윅토린 에릭슨LG 한국지사장은 기조연설을 맡는다.
워크숍에는 EU측의 알카텔루슨트, 텔레포니카, DERI 등이 한국 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삼성전자 등이 각각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기술세션에는 사물인터넷, SDN, 네트워크 가상화, 광 네트워크, 미래인터넷 테스트베드, 5G, 클라우드 컴퓨팅 등 한국과 EU의 미래인터넷 분야 현안과 관련된 연구내용의 공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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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양측 ICT 전문가들은 미래 인터넷 분야에서 공통 관심사항과 상호 이익이 있다고 판단되는 주제를 도출하고, 향후 해당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한국, EU 양측이 미래 인터넷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협력 가능한 주제를 도출하고, R&D 과제 공동기획 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협력 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