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용 A7프로세서에 추가된 지문인식센서 데이터 보안구역(Secure Enceval)은 새로 추가된 3MB용량의 S램이다. 그래픽칩(GPU)도 쿼드코어칩이다.”
애플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간) 칩웍스의 분석결과를 인용, 아이폰5S A7프로세서(SoC)가 기존 커스팀 A6칩 대신 새 아키텍처를 채택했으며, 이같은 변화를 보였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달 초 아이폰5S용 발표시 지문인식센서가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우려에 대해, “아이폰5S 지문인식센서 데이터는 결코 애플 서버나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되지 않으며, 암호화돼 A7칩에 저장된다. 이 조차도 실제 지문이미지 대신 지문인식용 데이터만을 A7칩의 보안구역(Secure Enceval)에 저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칩웍스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5S용 A7프로세서(SoC)의 터치ID지문센서 데이터는 쿼드코어그래픽칩(GPU)위에 있는 비밀스런 S램에서 저장된다.
칩웍스는 이 날 A7칩 이미지 분석을 통해 “별도의 보안구역을 찾아낼 수는 없었으며 그 대신 GPU 위에 자리잡은 ‘비밀스런 새 S램 셀’을 발견했으며<사진참조> 이것이 보안구역”이라고 추정 분석했다. S램 모듈 용량 크기는 메모리블록의 크기와 기존 기술의 용적을 감안할 때 약 3MB 정도라고 밝혔다. 칩웍스는 데이터를 뽑아내는 회로추출분석 데이터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는 이것이 최선의 분석이라고 말했다.
아이폰5S용 A7칩을 아이폰5용 A6칩과 직접 비교해 본 결과 CPU는 똑같이 설계되지 않았다. 칩웍스는 새 A7칩이 기존의 커스텀화된 아키텍처 A시리즈 디자인 대신 자동화디자인에 더 근접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USB,LCD,카메라인터페이스는 애플의 A5,A6,A6X에서 발견된 것과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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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웍스 분석은 또 CPU가 메모리를 동반하는 듀얼코어칩이며 L2 캐시용으로 1MB, L1캐시용으로 256KB를 사용해 다이면적의 17%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CPU세팅건너편에는 쿼드코어 GPU와 로직이 함께 배치돼 다이공간의 22%를 차지했다.
앞서 칩웍스는 이 칩이 삼성전자의 28나노공정에서 생산됐다는 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