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의 침해사고대응팀이 사이버 보안 위협에 공동대응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rCERT/CC)는 호주 침해사고대응팀(CERT Australia)과 사이버보안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호주 침해사고대응팀은 법무부 내에 설립된 국가 대표 침해사고대응팀으로 자국 내 인터넷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팀은 지난해부터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함께 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에서 KISA는 부의장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협약을 통해 사이버침해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실무협력을 강화하여, 양국의 사이버보안을 위한 실질적 공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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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수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침해사고대응단장은 한국과 호주 간 사이버침해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기반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사이버보안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설치된 국가대표 침해사고대응팀으로, 국내 전산망 침해사고 대응활동을 지원하고 국외와의 침해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단일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