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 대한축구협회 티켓예매 마비

스포츠입력 :2013/09/27 09:42

온라인이슈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과 평가전을 갖는다는 소식에 팬들이 티켓 예매에 나서면서 대한축구협회 티켓예매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27일 인터넷에는 한국과 브라질 축구 평가전 소식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다음 달 12일 서울 상암동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기에 관심이 뜨거운 건 브라질의 실력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

총 23명의 명단에는 축구황제 네이마르를 포함해 헐크, 다니 알베스, 다비드 루이스, 오스카 등 최강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축구 팬들이 찾아간 곳은 바로 대한축구협회 티켓예매 사이트. 한국과 브라질 평가전을 직접 관람하고 싶은 마음에 티켓 예매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결국 현장에서 직업 네이마르와 같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보겠다는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대한축구협회 티켓예매 사이트는 마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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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사이트에는 “웹 사이트에서 이 웹 페이지 표시를 거부했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면서 접속이 되지 않는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네이버 실검 1위가 대한축구협회 티켓예매라니 세상에”, “대한축구협회 한국 브라질 티켓예매 어렵네 사이트 폭주인가봐요” 등의 글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