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PC버전 내놔"…55만명 서명

일반입력 :2013/09/27 09:16    수정: 2013/09/27 09:17

콘솔 게임 GTA5가 출시 삼일만에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화제가 된 가운데, PC버전 출시를 요구하는 이용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자신의 뜻이 관철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27일 게임인사이드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락스타게임즈가 개발한 GTA5의 PC버전 출시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서명 운동은 소셜 플랫폼 Change.org를 통해 시작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서명 운동은 현재 55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특히 GTA5의 PS3, X박스360 버전이 출시된 이후 수일만에 서명 운동에 참여한 이용자의 수가 10만 명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Change.org 측은 그동안 진행된 게임 관련 서명 운동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GTA5의 인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락스타게임즈 공동 설립자인 댄 하우저(Dan Houser) 씨는 “(GTA5의)PC버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