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제 7대 원장에 박영아 명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새로 선임됐다.
KISTEP은 지난 24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박영아 교수를 선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3/09/26/kDEJA89rP19nf8Lpy4jr.jpg)
박영아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20년간 명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물리학회 부회장, 세계물리연맹 여성실무그룹 위원, 아시아 태평양 물리연합회 집행위원회 평의원 등 국내외 물리학계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제3차 세계여성물리대회를 서울에 유치해 조직위원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3D프린팅·스마트네트워크 국민의견 모은다2013.09.26
- ‘창조경제’ 창시자 존 호킨스 30일 방한2013.09.26
- LG 구광모 6년...AI·바이오·클린테크 키운다2024.06.28
- 화재 막는 배터리 진단기술 뜬다...민테크, 상장 후 존재감 '쑥쑥'2024.06.28
이후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4년간 총 27건의 교육 과학기술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또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소위원회 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과학기술분야 입법, 예산배정 및 정책형성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취임식은 내달 1일 열리며 임기는 2016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