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신입 구직자 평균 스펙 보니

사회입력 :2013/09/25 12:36

온라인이슈팀 기자

취업을 준비중인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자사 사이트에 등록한 신입 이력서 5만1천287건을 분석한 결과,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이 ‘토익 698점, 학점 3.5점, 자격증 3개’로 나타났다.

토익 성적 보유자는 39.1%로, 평균 점수는 698점이었다. 이는 지난 하반기(731점)보다 33점 낮아진 수치다.

점수별로 살펴보면 ‘700~799점’(30.2%), ‘800~899점’(26.6%), ‘600~699점’(18.8%), ‘900점 이상’(9.2%), ‘500~599점’(9.1%), ‘499점 이하’(5.2%)로 분포했다.

영어말하기 성적은 토익스피킹 보유자가 13.5%로 오픽 성적 보유자 11.2%보다 많았으며, 평균 등급도 토익스피킹이 Level 6, 오픽은 IL(토익스피킹 Level 5 수준)로 토익스피킹 보유자가 오픽보다 한 단계 가량 높았다.

신입 구직자 4만2천527명의 학점은 ‘3.5~3.9점’(42.7%), ‘3.0~3.4점’(35.8%), ‘4.0점 이상’(12.6%), ‘2.5~2.9점’(7.5%), ‘2.5점 미만’(1.3%) 순으로 평균 3.5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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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은 10명 중 8명(75.3%)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개수는 평균 3개였다. 세부적으로는 ‘1개’(24.2%), ‘2개’(23.2%), ‘3개’(19.4%), ‘4개’(14.1%)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사람인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신입사원 평균 스펙은 ‘토익 730점, 학점 3.5점, 자격증 2개’였다.